안나 님의 항암투병을 집에서 돕고있다. 자기 자신의 몸을 위한 투자를 그렇게도 아끼고 인색한 것이 결국은 重病을 앓게한 원인중에 하나이다. 현대의 발전된 의술과 개발된 新藥들로 완치가 되겠지만, 1차항암 치료중에 항암부작용으로 환자가 못견뎌하기에 간병인으로서 안타깝고 어쩔줄 몰라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2차항암 치료기간중에는 1차때의 경험과 다행히도 1차때보다 부작용이 경하고, 환자인 안나 님이 강한 精神力으로 이겨나가고 있어 옆에서 보는 이가 마음이 편하다. 室內에서 하루 7千步를 걷는다. 그리고 부작용으로 발저림이 오면 빠른걸음으로 걷고 또 발마사지를 하면서 이겨내고 있다. 항암치료 기간중 聖堂에 나가지못한 여건으로 가정에서 수시로 祈禱를 올리면서 투병을 하고있다.
특히 새벽 5시경에 혼자 부억에서나가서 자기 식사꺼리를 만들때는 보는이의 가슴이 아프다. 나는 시키는 일과 심부름 및 식사후 설거지를 내가 담당하고, 이제 밥짓는 솜씨는 내가 봐도 맛있게 잘한다. 빨리 쾌차하여 옛말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행도 하고, 맛집찾아 시도락도 즐겼으면 한다. 그 동안의 우리 辛氏 大山家門을 부흥시켜 남편내조와 자식들 잘 길러주신 功勞를 잊지 않을 것이며, 닥아오는 산수연(傘壽宴)은 "안나 님의 생신"을 기준으로 하고자 합니다. 부디 항암치료기간을 큰 무리없이 잘 이겨 고통 덜받으면서 조속 완쾌하시기를 함께 기도드려요. ******* 2020. 02. 25.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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