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11-연록회, 양평 "육우원" 나들이.
1960년도 延世大에서 만난 大學同期 몇분들과 58년간의 友情을 키워왔으며, 우리들이 結婚을 하면서 아기들을 안고, 업고서도 夫婦가 함께 모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른 延綠會(연세대 동기부부 모임)에 내가 몇번째인 윤번제 會長의 職을 今年부터 맡게 되었다. 우리 친구들 대학교수로 3명이 정년퇴임, 기업체 대표이사 사장으로 5명이 은퇴를 한 하이틴에서 만난 우리가 80고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延綠會 친구들 중에 親孫子는 내가 제일 먼저 보았다. 나는 슬하에 아들 3兄弟를 두었기에 外孫子女는 없지만 친손자는 내가 제일 큰 놈들을 거느렸다. 長孫子는 병역필하여 복학한 대학 4학년생이고, 그 아우는 병역미필로 大學院 進學을 하였다. 예전 나의 경우를 되생각해 보면 내가 大學生이였든 '60년대 초에는 大學生이란 뱃지 하나로 어른대접을 받았었고, 또 1965년도 大學院 進學을 할때는 더 큰 희망으로 유능한 품질관리전문가가 될것이라고 내스스로 자긍심이 가득하였었고 또 희망에 차 있었다. 그 결과 1960~90년대를 지나오면서 품질관리전문가로 생산성성향상 전문가로 全國의 工場들을 누비면서 "공장기술지도 및 공장관리전문세미나"를 실시하였었고, 또 산업공학 전공교수로 전문컨설팅기관(KSA, KPC,KMA 등)이나 全國 各 地方商工會議所에 초빙되어 專門敎育세미나를 실시하면서, 한 時代를 힘껏 뛰었었다.
<長孫이 2015.01-軍入隊직전 겨울방학때 필리핀 세부에서 두兄弟가 건강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내 슬하의 孫子女 셋이나 "大學生 및 大學院生"이 되었건만 몸은 건강한데~, 왜 나의 눈에는 그렇게도 어려보이는지~?? 그래도 이 놈들만 보면 마음이 든든하다네~~!!
***** 2018.5.14.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