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65년 5월에 군복무를 필하고서 바로 한국표준협회(KSA) QC컨설턴트 공채1기로 입사하여 소정의 전문교육을 이수한후 "사내표준화와 품질관리 기술지도"와 "초청 사내교육"실시를 위하여 산업체에 출입이 시작되면서, 외부 인사들과의 만남에서 "명함"을 주고받으면서 첫인사를 나누게 될때 받아둔 명함들과 기업체 경영간부 및 임원직에 있으면서 받은 명함들은 보관관리가 소흘하였었다. 이는 1960년대에는 문방구에서 명함첩을 팔지도 않았었다(명함첩 수요가 적어 다량생산을 하지안았을 때~). 이 당시의 명함첩 규격은 통일되지 않아 각양각색의 크기와 형태로 서가에 꽂아두기가 불편하였다. 1965~1970년도 까지 아마도 1천여명 정도의 외부 인사 및 수강생들을 만나고 인사들을 나누었으리라고 여겨진다.
1970~2020년도까진 "첨부의 사진"에서 처럼 명함첩들이 문방구에서 쉽게 살수있었고, 어느 한쪽으로 규격이 통일되어가는 흐름이 보였고, 이 명함첩에 꽂혀있는 나와의 인사를 나눈 외부인사들은 내가 한국생산성본부(KPC) 및 아주대학교 교수 및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약 1만3천여 명이 된다. 즉 내가 외부인사들과 각종 만남에서 인사를 나누고 명함교환을 하여 빋아둔 명함들이 "총 1만4천여장"이 된다.
정년퇴임 후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사회적 활동이 멈춰가면서 외부인사들과의 교류도 급격히 줄어든 상태에서 명함을 건네고 상대방의 명함을 받는 일들이 점점 없어저, 명함첩 1~2권이면 몇년을 사용할수있는 국가가 분류하는 고령자로 화이자백신을 접종하게된 명함이 필요없는 노인이 되어있다. ******* 2021. 6. 13. 등재.
'나의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의 흔적을 지우면서~!! (0) | 2021.07.16 |
---|---|
조직의 지도자 자세가 미래를 가늠한다(어떤 재개발조합의 악행) (0) | 2021.07.11 |
*** 2021년 5월의 회상 *** (0) | 2021.06.02 |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의 5.16혁명 60주년 기념 학술행사 논문. (0) | 2021.04.24 |
2021-봄 맞이 꽃들이 눈에 보이네~!! (0) | 2021.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