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8.7(일)부터 매일 아침 05:30~07:00경 약 1~2시간 정도를 걷고, 공기 맑은 벤취에서 20여분간 쉬면서 탄천변을 걷고 온다. 비가 내리는 날은 집 까까운 금곡교 아래 교각사이를 돌다가 오곤 한다. 이러한 아침운동을 겸한 활동을 시작한지 지난 8/07(일)~오늘(9/13-월)이기에 한 달이 넘었다.
*** 탄천변 징검다리 ***
별것 아닌것 같은 아침걷기운동에 80노객에게는 충분하고 어려운 걷기운동임을 실감한다. 즉 최초에 직선보행을 한다는것이 걸어면서 몸의 무게중심이 좌우로 비틀거렸고, 또 탄천변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다보면 흐르는 물살이 쌔어 소용돌이 치면서 물소리를 내고 세차게 흐르는 물길을 처다보면서 건너면 어지러워 몸의 중심이 흔들거림을 자각하였다.
이제 굳어진 몸의 상태를 예전 젊은 시절처럼 부더러운 유연성과 민첩성이 떨어저 내 스스로가 둔해졌음을 알게되네~!! 한달 여의 아침걷기 운동과 탄천 징검다리 도강작전의 훈련 덕으로 별다른 이상없이 잘건너가게 되었지만, 지금도 직선보행이 쉽지 않음을 느낀다. 와사보생(누우면 죽고, 걸어면 산다)는 늙은이들끼리 하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 2021. 9. 13(월)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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